[로판 웹툰 추천] 그림체 예쁜 로맨스 판타지 웹툰 추천

1.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미완)

장르/ 로판, 회귀
원작/ 삼월
작가/ 유운
연재/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줄거리/
오로지 아버지의 사랑만을 갈구하며 살아온 키이라의 삶. 하지만 코제트가 등장해 자신이 친딸이라 주장하며 대공의 딸 자리를 가로채게 되고, 그녀는 거짓된 죄로 처형당하게 된다. 죽기 전 코제트가 중얼거린 한 마디는 바로,
사실은 네가 진짜였단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리고 죽음의 끝 그녀는 과거로 돌아간다. 하지만 이미 지칠대로 지친 그녀는 딸로서 사랑받는 것을 포기한다. 그런데 주변인들 반응이 좀 이상하다.

 

지난 삶에 겪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누려가는 주인공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작품. 사이다는 많이 없지만 그림체가 예쁘고 소설에서는 노맨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괴멸적이던 로맨스를 조금 더 부각시켜 누구나 거부감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남주들 작화가 무척 아름다워 작화 기준으로 톱에 드는 작품. 스토리는 다소 지지부진하며 전형적이다.

 

 

2.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미완)

장르/ 로판, 빙의, 서스펜스
작가/ 삼
연재/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줄거리/
그 여자아이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모든 게 완벽했는데. 본래 황태자비 자리에 오를 예정이었던 여주인공 메데이아. 하지만 백작 가문 외동딸 프시케가 황태자의 청혼을 받으며 그녀에게 예비 황태자비 자리를 넘겨주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프시케와 몸이 바뀌게 되고 순수한 그녀의 성격을 연기하며 황태자의 약혼녀로서 철저하게 생활하게 된다. 뒤바뀐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완벽한 삶을 살던 주인공이 갑자기 어느 날 불현듯 나타난 한 여자로 인해 무너지게 되며 복수를 다짐하는 궁중 로맨스 판타지.

 

네이버에서 볼 수 있는 유명작. 그림체 작붕으로 논란이 있긴 했으나 개인적으로 크게 분위기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 치밀한 스토리 구성과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 원작 소설 없이 웹툰만 존재하는 작품. 시간이 늘어질수록 작가 컨디션 문제인 건지 스토리 구성이 다소 지루해지는 감은 있으나 눈은 적잖이 즐겁다. 

 

3.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완결)

장르/ 로판, 회귀
원작/ 산소비
작가/ 앤트스튜디오
연재/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줄거리/
길거리를 전전하던 어머니가 백작과 결혼했다. 그로 인해 갑자기 출세하게 된 주인공 아리아. 사치에 물든 삶을 살던 그녀는 여동생의 계략으로 인해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고 만다. 죽음에 다다르기 직전, 신기루처럼 떨어지는 모래시계의 광경을 본 뒤 아리아는 과거로 회귀한다. 악녀를 상대하려면 그 이상의 악녀가 되어야 하는 법. 그렇게 그녀의 복수전이 시작된다.

작가 이름에 스튜디오가 적힌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모든 담당에 작가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참여하기 때문에 각색 및 작품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 원작 초월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작품. 원작 자체가 폭력적인 묘사가 많은 편인데 그 부분도 상당히 중화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완결된 웹툰이라는 것도 장점. 유명한 작품인 만큼 호불호 없이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작품.